어제 미세먼지 나쁨 지수가 빨갛다. 굳이 수치를 보지 않아도 바깥은 안개 낀 듯 하늘이 회색으로 뒤덮여 외출이 겁나는 날이었다. 아침에 방청소를 하고 걸레질도 하고 기본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하루 할 일을 점검해 보는데 동선을 감안하여 두 가지 안이 나온다. 첫째. 세차를 하고 인도어스크린으로 간다음 사우나를 하고 엔진오일 교체하고 책 읽고 글 쓰는 일정 둘째, 영통 병원에들러 약을 타고 근처에서 엔진오일 교환하고 점심 먹고 사우나 가고 책읽고 글 쓰는 일정 두군데의 링컨차량 엔진오일교환 예약 전화를 하니 한 곳은 예약이차서 안되고 다른 한 곳은 에어컨필터 교환은 안 한다고 한다. 그래서 엔진오일교환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가 심해지니 아무래도 바깥 인도어 나가는 것도 스톱. 그러면 자연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