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김현탁 2

역설을 표현하자

비트겐슈타인은 말했다. 너의 언어의 한계가 곧 네 사유의 한계다. 아주대 문예창작 겨울학기를 다니며 김현탁 교수님이 가리키는 손가락 끝은 늘 그곳이었다. 독특하게 남과 다른 낯선 표현과 이야기를 하기 바라신다. 그리고 문학성을 무척 강조하신다. 경험에서 우러나는 진심 이시다. 늘 보고 누구나 알던 감정을 되풀이하지 말고 알을 보고 새를 그리듯 사유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그곳에 계속 있으면 어떻게 될까?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는 있을까? 지금 나의 미래의 모습이 그들로 비친다. 내가 원하던 것은 그런 모습이 아니기에 과감하게 여기까지 라고 한 것이다. 2월에는 새로운 루틴을 재 정립하여 신청한 온라인 강의를 더욱 열심히 들으며 책도 많이 읽고 초심으로 돌아가 글도 많이 써보자 그리고 새로운 배..

카테고리 없음 2024.02.01

문예창작 수업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문예창작과 첫 수업을 들었다. 학생증도 받고 소개를 나누고 나니 이미 등단하신 분들도 계속 수강을 이어가고 계셨다. 배움의 목적도 있겠지만 친목의 목적도 함께 있는 것 같았다. 적극적인 connecting으로 열심히 배워봐야겠다. 지도 교수인 김현탁 교수님의 첫 강의는 글을 순하게 순탄하게 보다 좀 더 격정적으로 거칠게 써라 하신다. 마치 나에게 하시는 말씀 같다. 구체화된 보편타당한 설득력의 글들을 재미와 교훈을 담아 쓰면 좋을 것 같다며 일기가 아닌 글은 독자를 위한 것이기에 뭔가 소위 생긴 것과 다르게 써 보라 하신다. 나의 브런치에 올리는 글부터 다듬어 가보자 저녁 PT는 하체운동이다. 찌부퉁 하여 망설이던 몸이 하다 보니 펴지고 뿌듯해졌다. 뭐든 망설일 땐 그것을 하는..

카테고리 없음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