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지담 4

나의 소신대로 살리라*

어제 브런치스토리에서 지담 작가의 글 '이리 생겼으니 이리 살지'를 아침 화두로 여러 번 반복하여 읽었다. 이리 생겼으니 이렇게 사는 거지 이리 생겼으니 이길로 가는 거지 이리 생겼으니 이 짓을 하는 거지 ,,, --- 나는 나대로 나로서 나여야만 하는 이유를 찾아, 나에 쓰임에 적합하게 이리 사는 것이 모든 것에, 우주에게 떳떳한 삶이겠지 떳떳한 나에게 우주도 정당한 대접을 하겠지 하며 결론을 짓는다. 얼마나 내공이 깊은 말인가 '이리 생겼으니 이리 살지' 모든 것을 이겨내는 모든 것을 삼키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장관이며 강력한 소신이다. 아직 미련의 잔재는 흘끔거리고 있다. 편협한 시각을 깨야한다. 남들을 쫒는, 따르는, 얽매이는 행위는 그만해야 한다. 지담작가는 아직 억눌린 자존감이 일렁대고 있는 ..

카테고리 없음 2024.01.16

타인에 도움 된다는 쓸데없는 자신감을 버리자

나는 자존감이 있는 사람인가? 비가 살짝 멈춘 틈을 타서 우산을 들고 어젯밤 미국에서 귀국하여 시차에 뒤척이는 딸과 함께 새벽산책을 나왔다. 너무나 기분 좋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하기 그지없다. 딸과함께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브란치스토리 매일 5시에 구독하는 '지담' 김주원박사의 오늘의 글 자존감 (자신이 존재한다는 느낌)에 대한 전율의 깨침으로 가던 길을 멈추고 멍하니 한참을 그 자리에 있다.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시작, 기초, 기본은 쓸데없는 자신감을 버리는 일부터다' '자존감이 약하다는것은 타인중심의 삶을 살아왔다는 이야기다 타인에게 도움되는 사람이란 자신감을 버려라, 그들의 장난감이 되지 말아라 어떤 대상이든 잘할것이라는 자신감을 버려라, 그 사람들의 시간, 노력, 정성보다 더하라 쓸..

카테고리 없음 2023.06.27

내가 하기로 한 그것만 하면 된다

나는 그저 내가 하기로 한 것을 뚜벅뚜벅해 나가면 된다. 무엇이든 (그것이 하찮은 일이어도) 제대로 하는 것의 힘은 계기나 결과로 승화된다. 지금은 나의 새벽 4시 아침 루틴을 지켜내면서 그러고 브런치 글을 쓰며 책일 읽는 내가 하루 화사일 외 하기로 한 그것이다. 이것을 매일 해 나가면 된다. 그 한 가지를 제대로 해 내면 나에게 오는 시너지는 대단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다음을 논 할 것이다. 오늘을 잘 산다는 것은 이렇듯 나와의 약속을 지켜 내기만 하면 된다. 60대부터 인생의 꽃이라 하던 김형석 교수님의 말이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올해 그 60대 입문하였다. 오히려 할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아 졌지만, 지금의 생각과 계획, 실천은 예전의 것과 질이 다르다. 나를 위한 내가 원하는 것에 초점..

카테고리 없음 2023.04.14

감각을 벼리자

포근한 봄바람이 느껴지는 새벽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촉촉한 대지에 살랑거리는 바람 가분이 좋다. 더욱이 브런치 지담 작가가 새벽에 올린 '지금 살아라'라는 말의 재해석에 마음을 다잡고있다. 명확한 목표를 정한 그 길에서 벗어나지 말고 지금 해야할 것들을 하는 하루를 보내라는 의미의 지금.나의 좌우명인 'NOW'와도 통하여 다시새겨 넣는다. "경계를 버리고 감각을 벼리다." 경계는 허무는 것이 아니라 원래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것 그것을 위해서는 자신의 감각을 날카롭게 다듬어야 한다는것. 저녁에 우연히 인스타를 보다 정용진 부회장의 이 글이 눈에 띄었다. 자신의 감각을 날카롭게 벼리자는 말인데 참 좋은 말이다. 감각이야 말로 경계를 넘다드는 융합의 힘인 것이다. 지금의 감성시대에는 더우기 감각을..

카테고리 없음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