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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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기로 한 그것만 하면 된다

원명호 2023. 4. 14. 06:57

나는 그저 내가 하기로 한 것을 뚜벅뚜벅해 나가면 된다.

무엇이든 (그것이 하찮은 일이어도) 제대로 하는 것의 힘은 계기나 결과로 승화된다.

 

지금은 나의 새벽 4시 아침 루틴을 지켜내면서 그러고 브런치 글을 쓰며 책일 읽는 내가 하루 화사일 외 하기로 한 그것이다. 이것을 매일 해 나가면 된다. 

 

그 한 가지를 제대로 해 내면 나에게 오는 시너지는 대단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다음을 논 할 것이다. 오늘을 잘 산다는 것은 이렇듯 나와의 약속을 지켜 내기만 하면 된다. 

 

60대부터 인생의 꽃이라 하던 김형석 교수님의 말이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올해 그 60대 입문하였다. 오히려 할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아 졌지만, 지금의 생각과 계획, 실천은 예전의 것과 질이 다르다. 나를 위한 내가 원하는 것에 초점이 잡혀 있으니 더욱 시간이 아까울 뿐이다. 제대로 잘살아 나가자.

 

오늘은 인도네시아 교민이신 호열이형 딸(조카) 결혼식이 있는 날이다. 오후에 일찍 나가서 접수를 봐줘야 한다. 친척들의 모임이라 반가우신 분들과 인사를 많이 나누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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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명확하다

선물 받은 찰나 찰나의 시간에 감사하며

나에게 부여된 ‘천재(하늘이 내려주신 재주) 성’에 기대어

수많은 천재들에게 의지하며

그렇게 묵묵히

내가 하기로 한 그것을 하면 된다

단지, 내가 해야 할 하루의 몫은 그것이 다다

나머지는, 나의 범주가 아니다. 신의 뜻에 개입하는 주제넘은 짓은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지금 내가 전혀 가보지 못한 나의 미래를 위해

각양으로 내게 오는 것이니

그렇게 올 이유가 있어 내게 온 것이니,,,

- 지담

 

 

비법 >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한 가지만 하면 되는

그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매일 하니 그 시너지는

태고의 장풍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