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 되었다. 짧은 2월이 바쁘게 지나갈 것 같다.다음 주 아버님 뵈러 다녀오고 건강검진결과 상담, 이호현 사장과의 미팅, 동창신년회 참석 그리고 17일 미국출발. 하지만 아직 준비와 계획만 난무한 내일에 공허한 마음은 피할 수 없다. 대신 하루하루 무게감 있게 살자. 일부러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가본적이 있던가? 눈도 내리고 추운 날씨에 집안에서 지내는 갑갑함에 이번 주에는 아내와 함께 1월에 새로 개통한 세종포고속도로 랜드마크라는 처인휴게소를 일부러 찾아가 봤다. 사실 철원을 다녀오며 그곳을 지나친 적이 있었지만 멋모르고 지나처 아쉬움이 컸었다. 둥근 원형 링모양의 우주선같은 외관에 스타벅스도 입점해 있다고 요란하다. 들어가는 입구에 소형차와 대형차를 구분하는 통로가 있는데 잘못 들어가면 휴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