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각보다미래를 상상하자미래가 보이지 않더라도그려보자 미래를옛날은 미래에 맞닿아있을 때만현재를 넘어서는 창을 만들어 낸다 - 브런치에서 (emile) '옛날을 생각한다는 것은 살아온 옛날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살아갈 미래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덜컥 겁이 났다. 삶에 안정이 찾아오며 수개월 편안히 안주를 하다 보니 이번에는 무슨 문제라도 생긴 듯 가끔씩 옛일들이 떠오르며 심지어 어느 부분에서는 아주 상세하게 그 순간들이 클로즈업된다. 그러지 말 것을, 아니 그때 그렇게 할 것을, 그땐 왜 그랬을까,,, 생각이 과거로 흐르고 있다. 미래의 계획을 세웠지만 여전히 과거의 터널 속에 맴돌고 있다. 새로운 가치로 추진력을 갖고 제2의 삶을 위해 지난 일의 아쉬움은 아쉬운 대로 안타까움은 안타까운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