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믿는 이유가 내세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서라고? 운동하는 이유가 오래 살려고 한다고? 우리는 늘 저 언덕너머 무지개를 쫓아 살아오고 있다. 부자든 가난하든 아니면 지체가 높든 낮든 마음을 꽉 잡고 살지 않으면 어느새 허황된 무지개를 쫓아 애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 뻔한 결과로 절망과 한탄으로 마감하지만 그래도 또 신기루가 보인다. 우리가 습관처럼 말하고 있는 나중에, 다음은 있다 없다? 지금 아니면 단연코 없다.종교를 믿는 것도 현실의 지금에서 좀 더 성숙한 인간으로 살기 위함이요 운동을 하는 것도 지금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함이다.지금. 무엇을 하든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삶을 귀하게 여기고 부여받은 삶에 충실한 것이며 절대 후회 없는 가치있는 일이다. 결혼 준비차 집에 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