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명상 4

적극적인 삶에 동참하자

한곳에 집중하여 살다 보면 놓치는 것이 많다. 그의 집중된 어느 단편을 보고 삶을 잘 살고 있다고 평가받기도 하고 다면을 보고는 어찌 이렇게 살아왔느냐 소리를 듣기도 한다. 내가 그렇다 매일 글을 쓰며 글을 읽으며 깨닫으며 그 틀을 벗어나 보려고 노력을 한다지만 잠재의식까지 점령해 버린 나의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명상과 사색 그리고 의지로 자유로워져야 한다. 엔지니어감각이 있어 집안 이곳저곳은 잘 살피고 IT장비를 다룰줄 알고 관심 있어 하지만 주식이니 투자니 재테크니 먼 나라의 이야기로 흘리고 있다. 사회생활의 기본적인 구색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제부터라도 의식적으로 그 외 것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어제는 홍대표의 전화도 오더니 중견기업 부사장인 영진이와 호식이와도 통화를 했다. 이달말 에는 ..

카테고리 없음 2023.08.12

덮어놓고 살지를 말라

광복절 아침이다. 어제까지 힘차게 퍼붓던 비가 그쳐 오늘 새벽 운동길은 편했다. 선선한 바람까지 아주 기분을 좋게 해 주었다. 즐거움을 한껏 호흡하고 집에 들어와 조용히 명상을 했다. 생활의 루틴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라도 아침, 저녁 꾸준히 조금씩 이라도 할려고 한다. 어제는보디야나 선원의 혜안스님의 영상을 고교동창인 김혁기 친구가 카톡을 통해 추천해줘 빠져들었다. 또 하나를 배운다. 지나간 과거 다가올 미래 생각 버리고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는 엉겹결에 이렇게 더위가 물러가는 것 같다. 어릴때 동해안에서 보면 8월15일을 기해 바닷가에 찬물이 돈다. 더위가 물러 간다는 말이다. 아직 여름휴가도 안다녀 왔는데, 사실 나에게는 특별히 날을 정한 휴가는 없다. 쉴 일이 있으면 그때 쉬면 되..

카테고리 없음 2022.08.15

침묵, 그 깊은 빛의 향연을 향하여! _4

명상과 독서에 참여 하면서 보니 모두들 왜들 이리 열심히들 할까? 고교동창 친구들, 어릴적 기억,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라서 왜 그럴까 학창시절 동기들이란 묘하다. 얼굴들은 잘 몰라도 뭔가 통하는 것 같으니 말이다. 명상을 하면서 3일차 후기로 어제 내가 카톡에 올린 글이다 > 명상을 해보니 좋은점이 있다. 그 준비단계가 즐겁다. TV, 핸드폰 모두 차단하고 나와 낯설은 나 단둘이 만날것을 기대하니 물한잔도 하며 설레이기도 하다. 오늘도 새벽에 자리잡고 눈감으니 10여분간을 숨박꼭질하듯 날뛰는 생각을 피해 다니다 조용히 나를 만나 비몽사몽 묘함 사이에 40분이 지나갔다. 누군가 그랬다. 생각과 마음이 가장 멀리 있다고 그걸 만나게 할려니 이리 힘든 모양이다. 오늘 명상중에는 아예 생각을 놔버..

카테고리 없음 2022.08.11

침묵, 그 깊은 빛의 향연을 향하여! _2

고등학교 동기들의 졸업 40주년 행사로 실시하는 여러 꼭지중 [침묵, 그 깊은 빛의 향연을 향하여! 그리고 노년을 공부하자] 라는 주제의 명상 부분에 참여를 하여 1일차를 실행을 하였다. 물론 독서도 병행 하면서 기왕 터닝포인트로 삼으려면 절실함과 실천을 헤야 한다. 보통 4시20분 기상하여 산책겸 새벽운동을 나가 한시간 정도 하고 오는데 어제 부터는 명상을 할려고 4시 기상으로 앞당겨 한시간 산책겸 운동후 명상을 실시하였다. 첫날은 마음의 평온과 나를 둘러보고자 공원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명상음악을 들으며 차분히 호흡에 집중 할려다 보니 사람들의 지나가는 소리에 의식이 흔들려 금방 깨어지고 집중이 잘 안된다. 살랑살랑 바람도 불어주어 여기서 하면 참 좋을 텐데 집으로 와서 혼자 조용히 다시 시작하였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