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글루틴 3

'글루틴'을 만나서

'작가'는 어릴 적 꿈이었지만 현실 속 가장의 어깨는 쉽사리 펜을 들지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잊고 있던 꿈이 생각나 감각을 찾아 나서니 두렵고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와중에 ‘글루틴’을 만난 게 행운이었습니다. 모든 일에는 넘어야 할 벽이 존재한다/ 그 벽은 실제 높이와 상관없이 상대적인 높이로 우리들 앞에 우뚝 서있다. 때로는 그 벽이 두려워서 지레 포기를 하기도 하고 흘러들은 이야기만으로도 포기하기도 한다. 실제 부딪혀 보는 것은 극히 일부이다. 이것은 개인의 성격, 배경, 경험에 따르는데 나는 경험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나이를 먹었음에도 아직 이러고 있다. 글쓰기의 고민/ Tistory에 여백의 일기 형식의 간단한 글을 자기 계발 차원에서 꾸준히 쓰고 있었지만 브런치에 입성하고 부터는 글..

카테고리 없음 2023.03.03

상대적 가치의 교환이다. 결심

오늘 2월 17일은 ‘천사의 속삭임의 날’이라고 한다. 천사의 속삭임의 날 - 1978년 2월 17일에 홋카이도 삿포로의 홋카이도대학 연습림에서 최저기온 영하 41.2℃를 기록한 것에서 유래해, 마을 내의 '천사의 속삭임을 듣는 모임'이 1994년 제정 되었다. 여기서 말하는 천사의 속삭임이란 공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서 생기는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말한다. * 다이아몬드 더스트 ; 공기 중의 수증기가 미세한 얼음 결정으로 얼어붙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현상. 얼음 결정이 햇빛을 반사하면서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 보여 영어권에선 'diamond dust(다이아몬드 더스트)'라고도 한다. 햇빛. 8분 전 태양에서 탄생하여 우주의 세계로 출발한 그중 한줄기 빛이 나를 맞추고 그림자가 되었다. 그는 원래 더 ..

카테고리 없음 2023.02.17

‘쓰니까 작가다’ 하던데, 그래서 글루틴을 만났다

글을 쓴다는 것은 쉽고 재미가 있다. 일기를 쓰거나 내 이야기를 남기려 메모형식으로 쓸때 지금 여백의 TISTORY가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데 브런치란 곳에 '롱혼' https://brunch.co.kr/@aibim 작가라는 호칭으로 글을 쓸려니 막막해 진다. 그 자유스럽던 생각도 논리적으로 변하며 딱딱해진다. 어디서부터 풀어 나가야 할까? 마치 골프 연습 스윙을 할때 폼이 어쩌면 이렇게 좋냐며 혹시 프로시냐며 쑥스러운 칭찬을 받다가 공만 앞에 보이면 멘붕이 와서 이상하게 굳어지는 것처럼.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질문이 이상하다. 일기처럼 내이야기를 메모하듯 써서는 안된다는 마음이 깔려 있어서다. 그럼 글은 특별한 논리와 순서를 가지고 써야 하는가? 글은 무척 쓰고 싶은데 이런 고민이 우선되어 스트레스를 ..

카테고리 없음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