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먹은 예쁜 장미꽃 넝쿨에 기대어 사진을 찍는다.
산책나선 어르신들, 지나가던 아주머니, 러닝으로 땀 흘리는 젊은이들도 잠시 멈칫하는 곳. 집 앞 산책로 어디쯤 나지막한 울타리 아래 마음의 여유가 움트는 곳. 그렇게 한숨 돌려 쉬어가던 5월이 지나간다.
정신 차리자.
FOMO의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6월을 맞이하자.
어제도 외출하는 아내에게 차를 둔 곳을 알려줄 때 분명 지하 1층 주차장이라 했는데 아내와 아들은 지하 2층 주차장이라 들었다 한다. 너무 서두르고 있고 딴 곳에 정신이 팔려있는 모양이다.
월요일 아들도 2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일상을 매진하기 위해 미국 자기 집으로 떠난다. 조용한 나의 일상이 돌아올 것 같다.
월요일 리벨런싱을 마무리하고 차분하게 살리라.
나를 가꾸는 일상에 매진하자.
라이프코드 조남호 대표가 '돈이 아니라, 기억이 많은 사람이 인생의 승자'라고 말헀던 것이 기억났다.
5월의 장미꽃 아래 사진을 찍듯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많이 만들어 나가자. 가벼운 일이라도 진심으로 몰두하여 그렇게 하루를 기억에 새겨 넣어야 한다.
초록초록 6월이 문 앞에 왔다. 얼른 뛰쳐나가 맞이하리다
많은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