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이번 주말은 내면을 찾는 시간으로 보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하고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와 당위성에 대해 그간의 생각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브런치스토리에 결과는 언제나 찾아온다 '그래서 과정을 즐기기로 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반기 인생을 살면서 남은 것은 내가 강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 후반기 인생도 나를 위해 그것을 이어 나가려고 한다. 그동안 나를 관찰하고 지금의 나를 찾고자 했다면 이제는 제대로 나만의 일을 하려 한다. 그것은 글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나만의 서사를 만들며 후반의 삶을 알차게 보내려 한다. 관계의 얽힘을 차분히 정리를 하고 나에게 진실된 고독을 즐기며 나의 결정권으로 하루를 산다. 그리고 변화되는 사회에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나가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