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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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하고 있어 계속해

원명호 2022. 6. 13. 07:15

월요일 아침 활기차다. 날씨도 좋고 이번주도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모아보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지난주 부터 읽고 있다. 그 에게 17년 동안 수행 하며 얻은게 무어냐는 질문에 그는 답했다. '떠오르는 생각을 다 믿지 말라' 무슨 말 일까?  이 화두의 의미를 찿아 보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한다.

 

꽤 오래전에 아주대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혈압약을 복용하라 처방을 해줘 당연하다 생각으로 복용을 해 왔다 그 후 2년 뒤에는 동네병원에서 검진을 했더니 고지혈증 약도 먹으라 처방 한다. 그래서 지금은 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적으로 이 두가지 약을 먹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다. 그 많큼 혈압이 높고 혈액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말 이다. 그러면서도 생활 습관의 변화도 없이 생각 없는 가벼움으로 타인을 의식하며 지내온 것 같다.

 

겨우 2-3년전 부터 무언가 깨닫아 나를 자각하고 생활의 습관을 교정하며 내 스스로 삶샒의 코칭을 하며 지내 오다 보니 이번 혈압약을 타러 주치 병원을 갔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혈압계와 청진기를 대고 측정 하시더니

아주 좋습니다 하는 탄성과 함께 120-70 이라 한다. 나도 처음 들어보는 교과서에 나오는 정상 수치인 것이다.

 

기분이 좋았다 그리곤 습관처럼 어느 요인때문에 변화가 온 것일까 분석하기 하기 시작했다. 우선 생활 속에서 휘몰아 치듯 시도때도 없이 솟아나오는 잡생각을 억 누르며 정리해 나의 키워드에만 집중하는 습관을 들이는 노력으로 호흡에 신경을 쓴 덕분인 것도 같고 생활의 루틴으로 새벽운동을 꾸중히 하며 지내온 것 때문이기도 같고 술을 덜 마셔서? 그런가? 어쨋든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복용 약 때문 일수도 있으나 그것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 약을 먹을 때도 130-140 오르내렸으니

 

어쨌든 결과에 따른 이유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확한 요인을 파악 할 필요는 없다. 지금 좋으니까 지금의 패턴을 유지하며 나가면 되기 때문이다. 내가 이런 내용을 글을 쓰는 이유는 나중 다시 읽더라도 현재 나의 생활루틴이 옳다는 믿음과 그를 실천하는 정당성을 확보하여 더욱 나로 하여금 계속 실천하는 힘을 얻기 위함이다.

 

천천히, 복식호흡, 루틴, ,,, 떠오르는 잡생각은 믿을것이 없기에 버리고 다시생각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강한 마음과 힘이 있어 호흡에 집중하는 것에 감사하며 지금 그것을 즐기고 있다는것도 감사하다.

 

 

계속 해 >

 

꿈틀대는 생각

핑계가 꼬리를 문다

 

간밤에 비 오더니

기억까지 씻긴가 보다

 

계속 해

흐르는 생각대로

 

못 믿을 잡생각

핑계까지 털어 버려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