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신약개발 Vision발표회 참석차 성남 중앙이노테크지식산업쎈터를 다녀왔다. 친구인 이승우 와이디생명과학 사장의 초청이 있어 또 참석 하겠다고 미리 약속 하였기에 아침 운동도 미루고 일찍 준비 하여 나섰는 데도 휴일이라 그런지 차가 밀렸지만 다행히 딱 정시 10시에 맞춰 들어 갔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착석하여 엉겁결에 자리가 비어있던 Table로 안내 받아 어쩌다 VIP ? 자리에서 설명을 들었다.
와이디생명과학 자회사인 Sapiensbio에서 폐섬유증 신약개발 vision발표회를 하는 것 이었는데 요지는 아직 이 분야에 적합한 약이 없는데 이곳 사피엔스바이오 에서는 소위 말하는 폐섬유증에 적합한 타켓 물질을 발견하여 증명하였고 베링거잉겔하임등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실사를 앞두고 있다는 요지였다.
2시간여 진행되는 발표와 질문을 잘들었다. 사실 이런 바이오쪽 발표회는 처음이라 용어나 분위기가 낯설어도 설명회 진행 과정과 회사와 투자자들에 대한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리고 오랫만에 살아있는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땀의 채취를 느껴보는 그리고 그 희망으로 뭉친 회사와 주주들의 열망을 보았다.
이러한 인내의 과정들이 와이디생명과학에 큰 결실을 맺어 줄 것이라고 보며 똑똑하고 다부진 친구, 이승우 사장의 건투를 빌어 본다.
나의 삶에도 이런 열정과 희망이 계속 이끌어 낭비 없는 하루하루가 계속 되길 바라며 나도 한번 나의 삶이 목적에 맞게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한번 점검해 봐야겠다.
파란 단풍잎 >
가던길
무심결 쳐다 본
손바닥 단풍잎
흠칫, 다시 본다
싱그러운
파란 갈래 잎을
시간을 잊고
결과만 찿느라
몰랐다
그도
치열하게 살아
빨간 단풍잎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