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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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모델이 변해간다

원명호 2022. 5. 17. 07:08

15일 일요일이 스승의 날이었다. 어디서 본 재미있는 글귀가 떠오른다.

 

'주먹질 하는 놈에겐 저보다 쌈질 잘하는 사람이 스승 일게다 내가 누구냐에 따라 롤 모델이 달라질 수 있음이다' 그렇다. 내가 누구냐에 따라 role model이 달라진다. 다시 말하면 내가 누구냐에 따라 따르지 않을 사람도 결정된다는 말이다. 내가 누구냐

 

나와의 대화를 점점 심도 있게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의 글쓰기가 대부분 나와의 대화로 생각할 여유와 시간을 주어 감사하다. 사고를 하면서 경험을 하면서 내가 누군지 알 것 도 같은데 저 깊은 속 심연의 나는 아직 안 나오고 있다. 늘 같이 나와 행동하면 좋으련만 심연의 나를 이끌어낼 강한 결단의 배짱과 성숙이 필요 할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나와 있는 것 만으로도 내가 누군지 알기에 그대로 롤 모델을 택해 배우고자 한다.

 

A man is known by the company he keeps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안다, 유유상종과 비슷한 말로 일차적 판단으로는 가능 한 것 같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가치관이 다른 사람끼리 어울리기가 점점 힘들어 진다. 약간의 오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것 같다. 그러기에 지인들과의 관계도 약간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점점 지금 회사에서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 내가 변해야 될 시점이 되는것 같다. 일단 내가 나를 위해 할 수있는 일을 먼저 생각 해보자.

 

 

 

 

롤 모델 >

 

해바라기 보다

나팔꽃 처럼

접을 줄 아는

 

항상 바라보는

무의식 팬덤이 아닌

필요에 의한

의식의 팬덤을

 

모른다 하지만 안다

내가 바라는 것을

이미 하고 있어서

 

이꽃 저꽃

옮겨는 다니겠지만

그래도 좋다

배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