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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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를 나누는 평범함이 중요하다

원명호 2022. 4. 12. 07:18

                               믿음은 산산이 조각난 세상을

                               빛으로 나오게 하는 힘이다

                                                                 - 헬렌켈러

 

믿는다는 것은 또 다른 내가 있는 것처럼 무한한 일인데 그리고 어디까지를 믿는다는 것인지, 그 기한은 언제까지 인지 주관적일 뿐, 개념도 모호하다. 그런 관계에서 진정 믿을 사람들이란 일방적인 give인 현재의 직계가족 이외 찿을 수 있을까?

 

배신을 당했다는 둥 사기를 당했다는 등 결국 믿음과 그 기한에 실망했다는 이야긴데 그런 말을 해 봐야 give and take 관계에서 내로남불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그러기에 나는 왠만해서 잘 나서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것 때문에 섭섭할수는 있겠지만 먼저 나서지 않으니 생각속 에서만 다녀간다.

 

친한 지인들 사이에서 믿음 까지는 아니라도 신뢰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신뢰의 가치를 공유하자 내가 먼저 신뢰를 쌓아야 상대방도자연스레 나에 대한 신뢰의 가치를 함께 공유 하는 것이 된다.

 

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인간미를 함께 나누는 평범한 쉬운 일을 많이 하여야 겠다. 그러면서 내가 먼저 신뢰를 받도록 매사에 노력하면 된다. '믿음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지만 신뢰는 하루아침에 깨어질수는 없다'

 

어제 우리회사와 믿음이 안쌓인 회사가 우리의 특허를 침해하여 경고장을 보냈다. 공적인 일로, 이 일로 무조건 싸우겠다는 것 보다는 물론 싸워도 득이 없다는 것을 안다.

다만 사실관계를 알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다

 

 

 

신뢰의 탑 >

 

힘들게 쌓은

신뢰의 탑도

단 한번의 바람으로

무너져 내린다

 

단 한번뿐 이었는데

무너저 내린 탑은

다시 쌓기도 힘들고

의심의 틈도 많다

 

매번 긴장 할 수도 없으니

어쩌란 말이냐

 

무릇

신뢰의 탑은

인간적인 삶의 끈끈함을

나누며 쌓아야

큰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