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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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는 날에는

원명호 2022. 1. 30. 11:41

흘러가는 강물은 지금도 여전히 흘러 가고 있다

똑 같은 모습과 한결 같은 소리로 변하지 않는 존재를 드러내지만

그 속에 흐르는 물은 낙엽을 태우고 떠난 그 물이 아니라 새로운 낯선 물이 흘러 가고 있다

삶도 늘 그 모습 그대로 인 것 같지만 그 속의 생각과 정신은 언제나 새로움 과 낯설음 이다

 

이미 흘러간 것에 대한 미련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새로운 그 생각과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그래서 좋고 산다는 의미가 활력이 되어지는 것 같다

 

어느덧 한 해를 살아내다 보니 깜짝 놀랐던 그날(128일 금) 장모님의 첫 기일이 돌아왔다

보현사에 모셨지만 아내가 꼭 기일 제사를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하여 마음을 담아 우리 둘이서 지냈다

아내 수첩에 있는 조그만 사진을 바라 보면서 , , ,

 

추억은 간간이 꺼내 보는 것이며  다가오는 새로운 삶은 최선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다 그런 것 같다

 

나에게 올 많은 시간들을 이제는 후회없이 보내리

어두웠던 지난날을 소리쳐 부르네 아름다운 나의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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