絶學無憂
절학무우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다' 논어
왕필의 해설에서는
"학문을 하는 자는 날마다 더하고, 도를 행하는 사람은 날마다 덜어낸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여름에서 겨울로 하루만에 뚫고 들어간 것 같다
골프 연습이 매번 그러했지만
연습을 하다 보면 문득 깨닫는 것이 올 때가 있다
하지만 완성된 듯 하지만 곧 흐트러진다
어제도 그랬다
공식화 하고 싶어 노트에 기록도 하지만
몸이 익혀져야 하는데 그래서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우린 즐기는 것이니 거기 까지만 하는 것으로
역시, 어제 장 지점장과 스크린했는데 공식화 한 것이 안된다
인생사
매번 시행착오 겪으며 연습하다 마감 되는 것 같다
선지자들의 '제발 내말좀 들어봐'
안타까움에 토로한 수많은 말들을 보며 깨닫아야 하는데
짧은 인생에 굳이 몸소 깨닫아 체득하려고만 하니,,,
자식 세대들도 그들의 인생을 경험하며 체득하여 살아가겠지
다만 격려 만 할뿐 나도 아직 헤메고 있는데
요즘 산다는 것 >
묵묵히 걸었던
추억의 정든 길
갈대를 닮은 사람들이
지름길을 찿아
잡초만 가득해 졌다
다시 걸을려니
민망한 바람이
낯설어 한다
구름 저 넘어서온
살아가는 법을
조금씩 배워 왔는데
목소리 큰사람 들로
눈치만 가득하다
어찌할꼬
들꽃에 물어 볼려니
바삐 지나는 햇살에
고개를 숙여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