杞人之憂
기인지우
' 앞일에 대해 쓸데없는 걱정을 함 '
어제부터 다들 출근일이지만
우리회사는 10월 대체휴무를 대체해 목,금을 연속으로 휴무 하기로 했다
아침 운동을 마치고 회사에 나가니 조용히 정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4/4분기 회사 운영에 대해 주요 변화방향을 정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한 것 같다
지금은 잘되고 있다해도 앞이 잘 안보인다
의논도 많이 하고 방향을 정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오후에는 정상신팀장이 헝가리에서 귀국하여
자가격리를 하고있어 먹고 싶다는 회와 소주를 사다 주었다
추석명절후 주변 지인들에 인사를 카톡으로 나누어드렸다
걱정 >
새털 같기도
바위 같기도
그냥 존재 할 뿐
사진 같기도
스쳐간 것 같기도
그냥 바라볼 뿐
그림자로
주변을 맴돌며
온갖 낙서를 해댄다
세월의 지우개가
열심히 지워도
깊이 패인
낙서의 상처는
인생의 무게를 더한다
가끔
열심히 하라
힘껏 뒤를 밀지만
괜스레
먼 하늘을 바라보며
훌훌 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