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카테고리 없음

葛而穿井

원명호 2021. 9. 10. 07:24

葛而穿井

갈이천정

 

목이 말라야 비로소 우물을 판다

미리준비 하지 않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소용없다는 말

 

어제 연구소장님의 사업혁신 방안 발표회가 있었다

머신비젼을 주제로 새로운 전략을 짜는

기본이론과 방향에 대한 발표인데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물론 대표의 시행의지와 부합 되어야 하지만

첫 걸음은 마주 좋았다

 

점심을 먹고

공원 산책을 하였다

따스한 햇살에 땀이 촉촉이 배는데

맑은 공기와 함께 기분을 up 시킨다

 

이번주 월요일 백신2차를 맞고

비가 내리고 등등 아침운동을 못했는데

오늘은 4시10분 부터 새벽운동을 나섰다

 

 

 

쓸쓸한 벤치 >

 

푸른 잔디위

맑은 하늘아래

나란히 빈 벤치가 있다

 

비온뒤

훌쩍 자란 잔디가

쓸쓸함을 더한다

 

코로나가

흰 띠를 둘러

사람을 막으니

 

빈 벤치가

나란히

나를 처다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