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카테고리 없음

戶樞不蠹

원명호 2021. 8. 18. 07:48

戶樞不蠹

호추부두

 

여닫는 문지도리는 좀이 아니 먹는다.

사람도 늘 활동하면 건강하다는 비유

 

오늘 아내 생일날이다

미국과 시차가 있어 다소 차이가 있으나

생일을 축하한다

 

아들과 딸이 미국에 잘 정착 하기에

물심양면 돌봐온

서로의 고생을 덕담으로 나누고 싶다

늘 활동하며 건강하자고

 

 

 

생일 >

 

먼길을 가다보면

마디마디

이정표가 기다린다

 

한숨 추스르고

가라고

박수와 노래도

거든다

 

길 잃고 헤메어도

지름길로 와도

어김없이

기다리고 있다

 

느린듯 빠른듯

이젠

애증의 정이 들어

찬찬히 둘러 본다

 

잊혀지면

섭섭한 것도 많아 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