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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矯枉過正

원명호 2021. 7. 20. 07:24

矯枉過正

교왕과정

​구부러진 것을 바로 잡으려다 너무 곧게 되다.

잘못을 고치려다가 지나쳐서 오히려 나쁘게 된 경우를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머리깍기는 잘해볼려다

기대치에 의해 매번 실패를 한다

뭐라고 요구해야 내 맘에 들게 잘깎는지

 

머리밑을 시원하게 해 달라면

오늘처럼 이렇게 과감하게 처버리고

살짝 다듬어주세요 하면

머리 밑둥을 귀가 간질거릴 정도 남기고 위에는 처버리고

 

도데체 뭐라 해야 되는지

---- ㅠㅠ

 

매번 남성전용 갔으니

다음번에 좀 비싼집엘 함 가볼까?

 

 

 

 

머리깎기 >

 

시원하다 한다

난 아닌데

슬프다

다시 붙 일수도 없고

 

슥슥 삭삭

두근 두근

밀당이 오간다

 

예상 대로다

 

내가 변화에

예민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