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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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雨蛟龍

원명호 2021. 6. 7. 07:52

風雨蛟龍

풍우교룡

 

흙을 쌓아 산을 이루면 거기서 바람과 비가 일어나고,

물을 모아 연못을 이루면 거기서 교룡과 용이 생긴다

 

작은 동산에서는 바람이나 비가 일어나지 않지만, 크고 높은 산이 되면 자체적으로 바람과 비가 생긴다.

얕은 연못에는 붕어나 잉어가 살 뿐이지만 깊은 연못에는 신령스러운 교룡과 용이 살게 된다.

배움의 효능을 참으로 멋있게 표현한 말이다  순자

 

요즘 하고 있는 공부든 매력적인 사람 만들기든

좀더 깊게 하다보면

큰 성과를 얻는다

본격적인 6월 둘째주 시작이다

큰눈 부릅뜨고 앞으로 나아가자

 

일요일을 보내면서

마음의 화두가 생겼다

 

모두를 믿지 말고 가치 있는 이를 믿어라.

모두를 신뢰하는 것은 어리석고

가치 있는 이를 신뢰하는 것은 분별력의 표시이다.   - 데모크리토스 -

 

 

어떤이>

 

어떤이는

시작이 반이라 하고

 

또 어떤이는

행백리자 반구십리(行百里者 半九十里)라 한다

 

입씨름에

시계 초침은

계속 앞서만 가니

 

일단 시작했다

 

계절의 바뀔즈음

시계 초침이

멈춰 서있어

 

여기에 어떤이는

어제보다 다름이 보이고

내일의 다름이 기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