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나이 먹을수록 스토아 철학을 좋아한다고 했지만 어쨌든 지금 나는 스토아 철학을 좋아한다. 좋아하기를 넘어 충실히 따르려 하고 있다. '어떤 시간도 우리에게 닫혀 있지 않으며, 모든 시간은 우리에게 열려 있습니다. 과거를 망각하고 현재를 돌보지 않으며 미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삶은 더없이 짧고 근심으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러, 자신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서도 내내 분주했음을 가련하게도 뒤늦게 깨닫습니다.' - 세네카 오늘 브런치 글을 읽다가 박은석 작가의 '스토아 철학자처럼 살아보기'란 글에서 머물렀다. 나와 통하는 내가 좋아하는 스토아철학 관련 글이라 반갑게 읽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어보았던 브러치 김덕영작가의 '나이가 들수록 스토아 철학이 좋아지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