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 결혼식 일정을 알렸다.조금 쑥스러웠지만 여러 지인들이 감사하게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셨다. 감사하다. 저녁에는 이전무, 오형님, 고전무, 김재원 사장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다섯 명의 모임에 초대를 받았다. 오래가는 삶을 이어가자고 한다. 이 또한 감사할 일이다. 나의 일상을 더욱 굳건하게 지켜 존재감을 이어가야 한다. 그렇게 살아야 한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강릉을 다녀와야 한다. 세무서에 들리는 일이지만 다른 일을 제쳐두고 다녀오기에 하루가 그대로 지나갈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초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매 순간 의미를 두고 부지런하면 그만이다. 멍 함보다 목적을 두고 있는 생산성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세월을 낭비하지 않는 비결이니 부지런히 살 일이다. 어제 모임에서 특히 이전무님이 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