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어린이날 무엇을 할까? 오전 루틴을 마치고 생각하다가 5월 말 명상스쿨에 참여하기에 사전에 명상과 마음교육을 하고자 책과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듣는 중에 '존중'이라는 말에 꽂혔다. '존중'이란 두 개의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했다.대부분 자기 생각에서 최대한 상대방을 배려를 하는 것을 선택하였기에 존중했다고 말지만 정작 그렇게 최선의 배려를 다한 그 상대방의 무덤덤한 감정표현에 의아하게 생각한다. 내가 그러했던 것 같다. 종종 아내를 존중한다면서도 내 생각, 내 기준에서 판단하여 최고의 선택을 하였고 아내는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것이 늘 이상하게 생각해 서로에 상처를 낳았었다. '존중'이란 두 개의 마음을 담는다는 것은 두 사람의 입장이 주인공 되는 것으로 동감은 당연하고 어떤 것을 선택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