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의 욕망을 충족 시키는 대신 제한함으로 내 행복을 추구하는 법을 배웠다” -존 스튜어트 밀 그제 외출한 김에 아내랑 남사 화훼단지를 오랜만에 다녀왔다. 다양한 야생화와 다육이, 큰 화초무리등 사이사이 비집고 다니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 두개 볼 때는 소중함도 정감도 있었는데 너무 많고 다양 하다 보니 세세한 감흥은 줄어들고 화초의 싱그러운 분위기만 가득 담고 왔다. 사람 사는 것 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대중이 모여 있을 때, 무리지어 있을 때는 전체 분위기에 휩쓸리고 혼자 또는 작은 모임의 아끼는 소중함이 나설 때는 개성이 크게 나타나는 것 같고 내가 만들어 가며 내가 측정한 만족도로 행복을 자주 만들어 갈 수 있어서 나는 후자가 더 좋다. 화초던 사람이던 직접 관계속의 친밀은 더 세세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