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 마무리를 짓고 떠날려고 아침부터 주섬주섬 챙기고 있다. 올해 오월을 떠나 보내며 챙겨 줄려니 줄 것이 없다.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가정의 달이라 하여 월초 아버님도 찿아 뵙고 아내와 산책도 하며 초록의 기운을 받으며 지냈는데 금새 가버렸다. 뭔가 열심히 한 것 같긴 한데 보여지는 결실이 없구나 앞으로는 하루 루틴이 안착되니 자그마한 그 주의 목표, 그 달의 목표를 정해 결실을 챙겨 줘야 겠다. 어쨋든 올해의 과정은 롱텀에서 아직은 진행 중으로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육월에게 바통을 넘기며 오월보다는 좀 더 강도를 올려 타이트하게 촘촘히 분발해 봐야겠다. 힘을 내자~ !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마음단단 최단단님이 말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한다. 그 방향이 나를 위해 타인을 위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