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날이다. 지구가 반환점을 돌아 가는날이다. 함께 열심히 뛰어 가자. 요즈음 일주일째 날씨가 추워지니 몸과 마음이 움츠려든다. 눈과 추위에 몇 일째 새벽 운동을 나가지 못했다. 어제 새벽에도 용기를 내어 아파트 현관을 나섰더니 비가 섞인 눈이 내려서 바로 들어왔다. 내가 설정한 목표의 단순 지표 때문에 나의 의지가 꺾이는 것 같아 속이 상하다. 지표와 방법을 바꿔야겠다. 기상시간은 동일하게 하면서 피치 못할 경우에는 스트레칭과 실내운동으로 바꿔 강한 의지를 계속 살려 나가야겠다. ‘지금의 나를, 지금의 나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바뀌는 것이다.’ 실천의 생활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지금 나에게는 성취했다는 만족감이 삶의 활력을 준다. 그런데 근 일주일 이것이 부족하니 뭔가 큰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