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우물쭈물 하다가 이럴 줄 알았지' - 조지 버나드쇼, 묘비명 어제가 중복 이다. 하루먼저 삼계탕을 먹었더니 든든하다. 대신 저녁때 애경백화점 일식집 '도조' 에서 초밥을 먹었다. 오전에 약속된 생산직 면접에 베트남 출신의 여성한분이 오셨다. 정확히는 귀화하여 한국사람이다. 베트남인 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인지 한국 말을 너무 잘한다. 왠지 모를 똑똑함이 느껴졌다. 전 회사에서 품질관리를 하며 주임까지 할 정도 였지만 개인 사정상 그만두고 우리 생산직으로 오겠다 할때는 주춤 거릴만도 한데 매우 당당하고 적극적이다. 대화를 하면서 그분의 열정과 배움의 갈망도 보며 매우 빨리 적응 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본인만 원하면 코딩공부도 할 수있다고 하니 더욱 적극적이다. 지원서 제목에도 적응력이 빠른 인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