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나를 아시는 모든 분들께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매년 새해 1월1일이 되면 의례적, 형식적으로 카운트다운과 해돋이를 바라보며 새해 맞이의 의미를 되새기곤 했는데 올해는 개인적인 생활에 활력을 넣고자 의도적으로 한달 먼저 새해를 맞이한 탓에 차분하게 개인의 다짐을 되새기는 아침을 맞아 양력설을 쇠는 우리는 차레상과 떡국으로 아침을 물리고 책상에 앉아 소회를 적고있다 지금 홀로 유럽 여행중인 아들이 보내준 스위스의 맑고 깨끗한 설원의 사진을 한참동안 지긋이 바라보며 감정이입을 하여 마을을 가다듬다 보니 지난시절 바쁘다고 또 일에 몰두하여 빨리 끝내야 한다고 낭만적인 주변의 소소한 순간순간의 볼거리를 스쳐 버렸던 흘러간 시간이 못내 아쉽게 생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