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새벽산책을 하다 손이 시러워 핸드폰을 보니 체감온도 1도다. 갑자기 머리가 쪼여든다. 추위 때문인가 아니면 온도를 봐서 그런가 서둘러 들어왔다. // 퇴직을 하고 집에서 쉬다 보니 평일과 휴일의 개념이 섞여든다. 자칫 무너질 수도 있겠지만 안방을 서재로 내어준 현명한 아내 덕분에 하루를 알차게 바쁘게 보내고 있다. 어제는 '트렌드코리아 2024'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라는 책을 번갈아 읽으며 막 배달받은 아이패드프로 매직키보드를 장착을 하고는 최첨단 장비빨의 부담으로 하루를 훌쩍 보냈다. 날은 추웠지만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새벽 산책과 점심때 한번 더 산책을 하며 햇볕을 쬐며 허투루 하루를 보내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왜냐하면 이번 미국여행을 마치고 나니 아내와 유럽 등 다른 세계를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