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되어야 나오는 그믐달이 출근길에 선명하다. 음력의 한해가 저물어 가고있다. 예쁘게 선명한 그믐달을 사진으로 담았지만 퍼졌다. 대신 오늘 그믐달이 인상깊어 자료사진을 올린다 주변에 사람이 왜 필요할까? 나라의 지도자이든 집안 가장이든 대기업 총수든 소기업 사장이든 말단직원이든 하다못해 백수라도 어느 위치에 있던지 같이 바라보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제아무리 똑똑한 현자라도 바라보는 시야에는 한계가 있다. 바둑의 묘수가 훈수꾼들에게 잘 보이는 이유일 것이다. 물론 본인의 받아들이는 생각의 유연함은 기본일 것이다. 엊그제 생기출신 지인 사장과 만나 식사를 했다. 몇일전부터 만나자고 고민 많다고 힘들다고 요청이 왔길래 거부없이 반갑게 시간을 내어 만났다. 그런데 올해 수주도 이미 작년 수준 정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