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이 쓰신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중에 '~ 우리가 궁극적으로 도달하기 원하는 행복이나 여유, 평화로움은 계속해서 뭔가를 구하는 마음이 쉴때 비로소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라는 글을 읽고 생각이 깊어진다. 아침 출근길 문득, 그동안 어두운 길을 운전하며 다녔는데 오늘 보니 주변이 밝아졌다. 해가 길어져 점점 봄이 오는 소리가 가까이 들려 오며 오늘 아침 운동길에는 공원 화단의 흙이 녹아 질펀해져 있다 곧 새싹이 올라올것 같이 변해간다. 하지만 요즈음 계획했던 공부는 거의 못하고 있다. 코로나를 걸린 것도 아닌 것도 스쳐간듯 애매한 시기도 겪으며 약해 지는것 같아 나 스스로 조금만 아파도 몸을 추스르며 건강을 우선시 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고, (오늘 확진자가 30만이 넘었다) 家 내외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