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오니 주말이 즐겁다. 함께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했다. 어제는 회사에 나와 인플루엔셜 출판사에서 받은 'Human kind'책을 읽었다. 인간의 본래심성을 파악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실증으로 검증해 보는 사례들이 즐거웠다. 아직 반이 남았지만 지겹지가 많은 책이다. 계속 읽어 봐야겠다. 회사에는 오 부장과 홍 과장이 다음 주 삼성 검수를 위해 나와 준비를 하기에 격려를 해주고 저녁때 오 부장과 한잔 하며 회사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결국 돈 이야기로 귀결이 되지만 회사가 더욱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만 한다. 그리고 중국 HPI가 요구하는 개선된 우리 새장비 구매의견에 대해서는 새로운 우리의 조건을 이야기할 것이며 동의하지 않으면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직 미납금이 남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