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는 것 보다 일을 만드는 것이 힘들다.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영업 이라고 한다. 회사마다 다양한 영업의 전략들이 있겠지만 우리 같은 벤처회사는 기술을 바탕으로 인정받으며 나가는 영업이 전부다. 예전에는 인맥으로 통 했다지만 물론 지금도 약간의 뒷받침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결국 갑의 담당들을 설득시켜야 하는 기술이 중요하다. 아주 세분화된 전략의 기술로 차별화를 택하여 설득을 얻는 것은 참 힘이 든다. 요즘 같은 비활동 시기에는 기술의 방향과 추진력을 얻기 위한 기획과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다. 그제 그것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는 사람을 만났다. 하지만 그는 예전의 시각에 고착화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 세상이 본인을 향하고 있다는 착각을 가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현실을 인정하는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