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이 낀 아침이다. 안개라기 보다는 이슬같다 촉촉함의 물기운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 세벽 운동에는 땀처럼 흐르는 이슬의 기운을 연실 닦아내며 걸었다. CONOPHYTUM (코노피듐)을 아시는가 코노피튬 남아프리카 원산지로 암벽이 갈라진틈이나 바위틈에 소량의 이슬로 살아가는 다육이 일종이라 보는데 그것보다 더 납작 한 것 같았다. 아마 바위틈에 숨어 자라며 천적을 피할려고 틈에 바짝 붙어 자라서 그러는 것 같다. 아내가 내일(금) 미국에서 귀국하기에 어제 퇴근후 방 청소와 정리정돈을 하다가 두꺼운 화보의 책 두권이 눈에 들어왔다. 충북 진천에서 리톱스, 코노 전문농장 ‘코코리파’를 운영하는 사촌처형 심유경님 이 쓴 책 이다. 그때 언젠가 몇번 진천을 방문 하였을때 큰 하우스농원에 꽉 들어찬 리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