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4시 운동 나가면서 기온을 보니 6도를 가르킨다. 겨율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다. 요사이 아침, 저녁 일교차가 심하여 걱정하던 차에 마침 개업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저렴하게 한다하여 어제 오전에 잠까 나가서 아내와 맞고 왔다. 우리 나이에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몸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하니, 문득, 역경(易經)의 서문에서 잠시 봤던 “세상에서의 살아감이 자기 인생을 위한 재료로 쓰이고, 세상에 자기가 담긴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세상이 담기는 것임을 믿어야 한다.” 는 멋진 글귀가 떠오른다. 60대가 되어 가다보니 집 안밖으로 자기안에 세상이 담기는 것이다는 믿음이 더욱 확신으로 가고있다. 그래서 본인의 만족과 행복을 스스로 찿아야 한다. 이세상에 누가 챙겨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