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안하게 보내자' '자신을 치유하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말하고 싶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말로 누구나 경험해야만 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본질이다. -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중에서 지금 나를 아주 정확히 표현해 주는 글이다. 이 글을 만났을 때 어찌나 반갑던지 속이 후련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뭐라 규정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지금 나의 이 시간은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사물이던 행동이던 어떻게 규정을 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새벽운동을 하며 RunDay를 시작하였는데 그 지시에 따라 달리면 힘들지가 않다.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