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문득, 이번 강고19 ‘명상과 독서’ 행사 주관자이자 전 동기회 회장인 강정수 친구가 전화를 걸어왔다. 반가왔다 전에 한두번 만난 적이 있었지만 한동안 뜸 했었기에 반갑게 그간의 안부를 나누고 금요일 차담회에서 만나기로 했다. 꽤 오래 명상을 한 내공이 보이는 차분한 목소리에 담담한 대화 그는 이번에도 명상을 포함하여 1주 단식을 실천한 사람이다, 대단하다. 어쨌든 취향은 나와 비슷해 보이긴 하는데 금요일 만나 많이 물어봐야겠다. 퇴근후 한의원에 들려 결린 어깨 마사지 받고 집에와 간단한 간식 같은 저녁후 어쿠스틱 기타음으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멜로디’ 라는 익숙한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다보니 무척 쎈치 해진다. 시대의 지성이라 일컫는 찰스핸디가 쓴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