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강의를 틀어 놓고 왔다 가다 하다 귀에 들어오는 소리에 꽂혀 얼른 되돌아와 화면을 당겨본다. 개그맨이었던 고명환 씨가 자신의 행복정의에 대해 말을 하고 있다. 행복하려면내가 가고 싶은 시간에 내가 가고 싶은 장소에가고 싶은 사람과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그러고 산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로 인한 능동적 결단의 힘은 인정되나 뭔가 부족하다. 그것은 삶의 내용이다. 나름 아침부터 루틴을 가지고 생활을 하지만 나아갈 목표에는 늘 갈등이 있다. 이것을 계속 안고 이끌며 살고 있다. 때론 큰 계획을 다시 정하기도 하고 또 세밀한 계획을 작성하여 쫀쫀한 생활을 관리하며 살지만 인내가 쫓아가질 못한다. 하지만 어제 우연히 나와 정 반대로 사는 사람을 보았다. 그는 박문호 박사님 이시다. 그의 기본 생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