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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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디테일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원명호 2023. 1. 18. 07:00

어제 HPI 사장이 업무협의차 방문했다.
중국 사업에 대한 시작을 알리며 대금 일부의 지불도 약속하고 2월에는 중국으로 가겠다며 중국에 설치하고는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우리장비의 검수도 완료되어 잔금이 지불될 것 이라는 희망도 전하여 준다. 물론 우리가 TFT를 하며 개선사항과 새로 개발한 장비를 체크해 보며 올해 많은 장비를 팔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사인파의 저점탈출의 시동이 보인다.

오후에 기분 좋게 배웅을 해드리며 돌아오다 전에 좋은 추억을 주었던 산업단지 회사근처 남성커트전문점 미남을 찿아 갔다.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염색후 마무리 다듬질에 정성을 들인다. 이것이 감사하다. 보통 남성전용 미용실에 가면 머리를 감긴 후 그 다음 부터는 모두 쎌프다. 간혹 본인들의 요구에 의해 다듬질을 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귀찮니즘의 발동으로 그냥 나서기 일쑤이다. 늘 부족한 미완성의 남성전용 미용실인 것이다.

고객 또는 상대방에 감동을 주는 것은 마무리의 디테일이다. 헤어질 때도 후다닥 인사하고 떠나는 것 보다는 천천히 잠깐의 정성어린 인사를 보내주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모든 것에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 말을 할때도 마무리 발음의 완료를 분명히 해주어야 하고 떠날 때도 뒷자리의 뒤끝을 깔끔하게 해야 좋은 인상과 추억을 남겨 주는 것이다.
늘 기억하자.


남성 미용실 >

남성만 오세요

이유는 모르겠다
서로들 덜 불편한 것 같다

특권 이다
무언가 숨기는것 같은데

후다닥
커트하고 나오니

알 것 같다
내가 숨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