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라 내 방식대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가는 중이다'라는 당초 지녔던 모토가 떠오른다. 핵개인으로의 자질을 갖추고 주관적인 사고로 당당함을 잃지 말자던 그 말. 놀고 있다는것과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방향이 다르다. 똑같은 공백기라도, 놀고 있다는 것은 자유시간을 보낸다는 긍정 가치에서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흘러 보낸다는 의식이 자리 잡으면 점점 위축되는 자신을 주변과 함께 발견하게 되어 급기야 자존감까지 무너트리는 소극적 삶으로 변해간다. 반면 준비하는 삶이라는 태도를 가지면 미래를 향한 내적 움직임에 변화의 기회를 모색하는 적극성까지 나서서 자신감과 당당함을 내세우게 된다. 나는 지금 어떠한가?나는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