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즐겁게 하는 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그런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이어나가야 한다. 그런데도 아직 그대는 남들을 의식하여 자신을 감추고 산다고?네가 있어야 남도 있는 것이다. 네가 즐거워야 남도 즐겁게 해 줄 수가 있다. 입에 바른 편안한 소리에 현혹되지 말고 진지하게 세상을 바라보자. 차분하게 삶에 대해 냉정해져야 한다. 아침에 산책을 하며 '시절인연'이란 노래를 반복해서 들으며 걸었다. 맑은 공기에 기분좋은 햇살 그리고 넘치는 기운들 한 주 시작이 활기차다. 주말에는 큰 이모님 구순 축하연을 다녀왔다. 늘 당차게 맑은 음성의 이모님도 세월을 거스리지는 못하는 듯하다. 그런 세월만큼 아이들도 자랐다. 어린 시절만 추억을 가지고 있던 아이가 47세라고 했고 유치원 다녔던 조카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