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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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굴렸다

원명호 2022. 7. 15. 08:24

‘인생은 계획대로 산 사람은 아무도 없다‘ 데보라 코파겐이 하버드대학 졸업 30주년 다녀와서 한 말이다.

 

삶의 과정은 계획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인생을 계획하여 그대로 산 사람은 없을 것 이다 동의 한다. 하다보니, 찿다보니, 관심을 가지다 보니, 만나다 보니 인생이 그렇게 흘러간 것이다. 그래서 잚어서 많이 부딪혀 보라는 것이다. 여행도 다니고 모임도 찿고 실패도 해보고 이제사 보니 우린 그 삶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누리며 순간의 행복을 찿아 살아가는 것이고 그것을 깨우치고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최선이라 본다. 그래서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를 습관적으로 매일 외치며 그렇게 행동 한다. 나이를 먹을 수록 무드셀라 증후군에서 빨리 탈피 해야 다음으로 나갈수 있다.

 

어제는 저녁 헬스를 마치고 연필 인물화 스케치 공부를 했다. 주1회 하는 주민쎈타 연필 인물화 강의에 참여 하고 있는 중인데 재미있다 빠지지 말고 해봐야겠다. 지난주 화요일엔 연필 인물화 눈을 배웠으니까 복습도 하며 유투브를 보며 코를 예습도 보았다. 비례와 명암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입체감 있는 구와 육각형을 많이 그려 봐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세밀한 관찰에 습관을 들여봐야겠다. 매사에 집중하는 세밀한 관찰

 

 

 

연필 인물화 1 >

 

데굴데굴

 

도화지 속 공이

굴러간다

 

빛 과 명암과 관찰이

굴렸다

 

몽당이 된 연필이

따라 구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