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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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왕년

원명호 2022. 5. 24. 08:30

'FACTFULNESS 팩트플리스'  낡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나를 지적해 주는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는 책이다. 지금 반쯤 읽어 가는 중이지만 시사하는 바가 많다.

 

세상에 너무 많은 오해를 하고 살고 있으며 심지어 70, 80년대의 알던 지식을 지금도 적용하고 있다. 나뿐만 아니라 전세계 지식인 들도 그렇다 한다고 했다. 아프리카 여성들이 중학교를 졸업하는 비율과 같은류의  그런 문제를 내면 찍어서 33%를 맟추는 침팬지만 못하다고 저자는 놀려댄다.

 

불과 2-30년 사이에 세계가 급변하게 발달과 공중위생들 사회의 전진이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2-30년 전의 배운 지식을 토대로 그렇게 안됐다고 판단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거만한 고정 관념인가 한때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보고 밥은 먹고 다니냐 할때 홍보가 안되었다고 떠들었지만 우리 또한 다른 나라를 보고 오만한 판단을 하며 살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개인관계에서도 마찮가지이다. 아무개 하면 예전에 어디서 한번 본듯한 그를 떠올리며 그 판단으로 오늘을 대화 하고 사람들과 대화중에 떠오른 화제의 내용도 그것을 알게 된지 한참 지난 것을 오늘인양 이야기를 자주 한다. 늘 그래왔으니 느낌 반성도 없고 잘못된 정보 만 잔뜩 얻어 또 그렇게 오늘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며 생각지도 않았던 관점을 보게되어 깜짝 놀랐다. 사람은 이렇게 관성이 큰 것이다.

 

특히, 일반화의 본능은 나도 이렇게 생각하니까 상대방도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말한다. 이런 시각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왜곡 시킬수 있고 실제로 매우 다른 사람이나 국가를 같은 법주로 잘못 묶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엘리베이터는 발을 넣어 열리게 되지만 외국에서 안그런 엘리베이터가 많아 다치기도 한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브라질에 갔다가 양쪽이 모두 개방되는 호텔 엘리베이터에 무척 당황한 적이 있었고 일본에서는 택시문을 강제로 닫으려고 하다 제지 당하기 일쑤였다.  2-30년 전 보다 세계가 천지개벽이라 할 수 있는 발전 변화된 것을 인식하고 좀 더 긍정적으로 좀 더 후하게 평가를 해주고 판단하자 예를 들어 교육열도 우리만 높은게 아니라 전세계 모두 다 높아졌다.

 

개인과의 관계는 좀 더 타이트하게 진행하여 2-3년 이면 더 많이 변화가 있었을 수 있다. 그런 그를 10여전 전 어느 한귀퉁이의 경험으로 판단하는 것은 엄청난 오류를 범해 그와 같이 상종 못할 사람으로 내가 인식 되기도 할 것이다. 내가 변화된 것 이상으로 그도 변화 발전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오늘도 열심히 변화 발전해 보자 세계가 주변이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다.

 

어제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해결할 회의를 하면서  그동안 직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원래 우리회사는 그런 회사야 하는 지난시절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현실적인 8:2 법칙에 의한 PJT를 단기간에 일단 해보기로 했다. 

신뢰에의해 진행하면서 그 별거 아닌 결과가 어떻게 고객과 우리를 바꾸는지 지켜 보자고 약간의 실험정신을 가지고 담당 각자가 서로릐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오늘같은 왕년 >

 

매퀘한 연기속에

고기가 구워지며

이야기가 한창 익어 갑니다

 

오늘 같은 왕년이

서로의 목청을 돋우는데

 

얼마전 봤다고 흉들 보던

그의 모자는 

몇해전 우릴 만나고 

잃어 버렸다 했습니다

 

주고받는 술잔 속에

추억은 불판위에 널뛰고

오늘은 자리를 못 잡고 떠도는

마술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집에 갈 때

오늘을 꼭 챙겨가

다음엔 불판위에 오늘이

잘 구워지기를 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