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카테고리 없음

天長地久

원명호 2021. 2. 4. 07:46

천장지구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

천장지구유시진 차한면면무절기

 

하늘은 길고 땅은 오래다

장구한 천지는 다할날이 있겠지만

이루지 못한 사랑의 한 그칠 날이 없으라라

 

어제오후 홍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형제의 깊은 불화를 느껬다

틀린 가치관과 고집으로 이해의 폭을 좁히기 힘들다, 안타깝다

 

이쪽 두남매의 정이 더욱 잘 다듬어 지길 바라면서

 

오늘도 눈이왔다

입춘이 어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