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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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삶의 보편 상수이다

원명호 2022. 3. 18. 07:14

저녁운동(헬스)을 가기가 싫을 때가 있다. 일단 가면 프로세스에 의해 진행을 하게되는데 나서는 것이 힘들다. 의무적으로 습관적으로 빠지지 않으려 나를 다독인다. 운동을 하면서도 멈출까 더 진행할까? 고민한다.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며 고통에 대해 역설한 것이 있다 '고통은 누구에게나 있는 삶의 보편상수라 한다'. 삶이 누구에게나 늘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고통이 누구에게나 상수로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상수라는데 피할것이냐, 맞이 할것이냐 그렇다면 차라리 맞이하는게 낫다.

 

고통은 삶의 보편상수 이므로 고통을 통해 성장할 기회는 삶속에 늘 있다. 고통을 맞이하고 그 안에서 가치와의미를 찿아 내기만 하면 된다. 고통은 모든 가치의 근원이기때문이다. 고통에 무감각해지면 세상에 존재하는 중요한 모든 것에 무감각해진다. 고통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가장 확고히 지키는 가치관과 믿음이 되는 도덕적 간극을 열어준다. 삶은 매일 즐겁지는 않다. 그래서 고통을 인내심을 길러 담담히 맞아야 한다, 나의  운동도 루틴으로 즐겁게 맞이하자. 그래서 어제 저녁엔 운동하러 가벼운 발걸음으로 헬스장에 갔다.

 

오늘은 어머님 기일이다 저녁때 동생불러 함께 제사 드려야겠다. 미국에서 아들이 차를 샀다고 한다, 그동안 차가 한대여서 동생과 불편했을 텐데 이젠 한결 편하겠네

 

 

 

 

하기 싫은 일 >

 

꾸물대다

온갖 핑계가

들러 붙었다

 

일어서기엔

생각이 부지런하고

 

훌훌 털기엔

생각이 무거워 졌다

 

어차피 할일

발가벗고

다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