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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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신경을 그리 쓰고 있는가

원명호 2022. 2. 22. 07:03

사람의 깨닫음과 가치관 그리고 하는 말들은

같으면서도 같지 않고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는 것이다

격암록에도 나오는 말이기도 하다

내로남불이니 오해니 이해를 못한다느니 모두 자기입장만 생각해서 나오는 말들이다

 

‘같으면서도 같지 않고 다르면서도 다르지 않다는’ 성현들의 말씀을

서로 다름을 인정 하는 것을

한번쯤 생각 한다면 아픔과 외로움과 상실감이 줄어 들텐데

이래서 호흡이 중요한것 같다

한번의 멈춤도 필요한 것이다

 

주변과 대화를 하며 또 문제 있는 친지와의 관계를 보며

더욱 느끼는 대목이다

물론 나도 나의 가치관에 깊이 빠져 있겠지만

다름을 인정 할려고 노력을 한다

 

오랜만에 만난 직장생활 잘하고 있는 사촌동생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여 놀랐고

병원에 갔더니 그런 치료 받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고 하여 또 놀랐다

착한 심성에 곰삭히는 타인으로 인한 상처는 늘 아픔과 함께 오래 지니다 병이 되는 것 같다

 

월요일부터 사고자 및 출장자들이 많아 회사가 썰렁하다

이런 날도 다있네

 

나의 생활의 루틴을 다시 잡아 들여야 겠다

춥다고 너무 느슨해지며 목표 의식도 식어간다

정신 차리자 3월이 다가온다

마음속 편안함의 갈등을 이겨내자 ( 매일 체크 하기 )

 

 

 

 

다름 >

 

방금 어깨에 툭 떨어진 것

나뭇잎이

아닐 수도 있어

물어보니 모른다고 한다

 

별일이야 없지만

관심들도 없는데

스쳐가는 인연에

뭔 신경을 그리 쓰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