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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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할 일을 그래도 하고 있다

원명호 2022. 1. 26. 08:15

日日是好日

 

바쁘면서도 결단력 있게 알차게 일한 하루 인 것 같다

아침 출근부터 매시간이 결정의 시간이었고 그 결정도 오늘 따라 과감했다

그럴만 했다 누구든지 빨리 판단 결정해줘야 하는 일들이기에

어제는 삼성SDI관련 헝가리 업무에 대해 강한 결정을 내렸고

중국 HPI와 대금 지불도 협상을 통해 양해를 받아 미리 받아내었다

오늘은 한화큐셀 업무 미팅을 보낸다

 

예전 회사 입사 동료들인 김영진 한화상무와 강언구도 퇴사하여 안부전화가 왔다

한번 창원에 내려가 만나야겠다 반가웠다

 

강릉일이 또한번의 고민을 준다 하지만 이왕 벌어진 것 끝까지 기봐야 할 것 같다.

 

 

 

 

후회 >

 

휭 하니

바람에 날려 갔다

 

아둥바둥 다투다

순간 가버렸다

 

붙잡고 버티지도 못하고

미련도 없이

날려갔다

 

그 흔한 자존심도

한순간의 바람에

이유도 모르고 갔다

 

멍~ 하다

바람이 또 불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