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혼'의 일상

카테고리 없음

의지와 뜻이 있는 현실의 삶

원명호 2022. 1. 12. 07:52

한때 6시그마 블랙벨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초기라 삼성전자에서 실시하는 통합 통계시험을 다시 통과해야 해서

많은 공부를 하며 PJT를 진행 했었다

그래서 인지 그개념과 원리등이 아직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지금은 다른 경영기법들이 나와 있겠지만 논리적으로 분석을 설명하고 

결론을 내는 방안으로서는 아주 유효한것 같다

 

어제 오전에 부랴부랴 중국 안심사 칩 테스트에 대한 결과를 고객VOC부터 분석과 결론 까지

작성하여 보내드렸다

물론 이것으로 우리 기술자들을 교육시킬 요량도 있다

 

아버지께서는 수술후 꿰맨부분이 불안정해 난시까지 겹쳐 안정이 필요하시다고 한다

일주일후 실밥을 빼러 다시 오라 하신다

여러가지 불편하지만 

끝까지 잘되게 편안하게 모셔야 겠다

 

저녁때 서로 수고한 아내와 카페에서 맥주와 먹태를 안주삼아 마시며

지인이 다육이가 많다고해 하나 얻으려다 안되어 아쉬웠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매형네서 말도 않했는데 다육이가 많다며 줘서 받았다며

의지와 뜻을 가지면 저절로도이루어지더라며 이제부터는 뜻을 굽히지 않을거라는 아내의 말이 맴돈다

 

새벽기온이 계속 영하10도 아래로나와

새벽운동을 못한지 여러날이 된다 괜히 불안하다

습관이 되돌아 올까봐

 

 

 

 

세상살이 >

 

어제본

바위틈 토끼굴이

열릿듯 말듯하여

아쉬움에 웅크려 앉았다

 

바뀌는 계절을

문틈으로 보며

더 궁금해

창호를 좀더 찢으니

 

눈발이 날리는

우물안의 나의 하늘은

오늘도 넓고 푸르구다